Fenghuang-do

봉황도

봉황도

스승님의 도안으로 처음 공모전에 나간 작품이다.
도안이 호방하고 마음에 들었지만
공모전에 특선을 받았다.

결과는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심사위원의 취향에 따른 결과이니…

며칠후 이조 황손 이석 어른이 내 그림을 보고 이 작품을 집무실에 걸고 싶어 하셨다고 얼마면 되겠느냐 문의가 왔다. 하룻밤 들뜬 맘으로 가격을 결정하고 겸손한 가격을 부르려고 했다. 하지만 보좌하시는 분 전화가 계속 통화중이어서 구입의사가 설왕설래 하나보다 했다.

오후에 전화가 와서 재단에 돈이 없어 나중에 구입하겠다고 한다. 황손께서 대상을 주지 않은 것에 탓하셨다고 했다. 대상을 주고 상금으로 구입했으면 집무실에 걸어 두면 딱 좋을 것이라며…

영광이지만 그냥 주기엔 아까운 그림. 첫 출품작이기도 했고.. 왠지 남성스러운 이 그림이 애착이 간다. 크기가 너무 큰 것이 좀.. 황손 집무실.. 거기엔 딱 맞을 그림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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