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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룽웅계와 계관만추

김영엽-146638
정선, 그림이 좋다!

등롱웅계

그림 이름이 너무 어렵지만 진경산수로 유명한 정선의 그림을 재현해 보았다.

등롱은 옛날 옛적 울엄마 어릴적 아이들이 가지고 놀 것이 없던 시절 사랑받던 꽈리를 말한다고 한다. 웅계는 장닭을 말한다. 장닭하면 외할머니가 떠오른다.
결혼해서 찾아간 외할머니댁… 손녀사위가 왔다고 그 아픈 다리를 무릎쓰고, 십리길을 달려가  씨암탉 대신 실한 장닭을 사오셔서 한솥 백숙을 끓여주셔서
목이 메였던 일이 어제 같다.

지금 할머니와 마당을 내려다 보고 있는 듯…  오버랩되는 그림이다. 마당의 쑥부쟁이꽃과 꽈리, 장닭.

계관 만추

맨드라미와 닭벼슬은 비슷하다. 그래서 맨드라미를 계관화라 부른다고 한다. 만추는 늦둥이 처럼 늦게 낳은 병아리를 뜻한다고 하니.. 청년들이여 출세를 하라!! 맨드라미의 꽃은 예쁘지는 않지만 범상치 않다. 고추잠자리까지 그림을 보는 순간 깊은 가을로 우리를 데려다 준다.

김영엽-146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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